코드스테이츠/코드스테이츠 @ 개발 일지

[코드 스테이츠] 77일차, "개인 프로젝트하며 느끼는 점들"

Je-chan 2021. 10. 3. 23:37

 

  앞으로 개인 프로젝트의 내용도 오늘의 TODO 에 넣어서 관리할 예정이다. 지금 현재 진행되는 프로젝트 들은 전부 업로드를 해 놓고 리팩토링할 때마다 내용을 업데이트 하는 방식으로 하고자 한다.


[ 오늘의 TODO ]

  1. 코드 스테이츠) Section 2 내용 복습
  2. 패스트 캠퍼스) 인강 3개 이상 듣기 // optional
  3. 개인 프로젝트) 해리포터 MBTI 검사 (Nuxt.js 로 기본 골격 만들기)
    // 질문지 작성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질문지는 나중에 더 보완하자.
    // 이제 Nuxt.js 인 내용을 React.js 로 리팩토링할 시간
  4. 개인 프로젝트) 스터디 그룹 조원 셀렉터 리팩토링
  5. 개인 프로젝트) 핀터레스트 비슷한 반응형 웹 사이트 클론 코딩
  6. 생활) 물 1L 이상 마시기
  7. 생활) 1시간 이상 걷기 

[ 오늘의 교훈 ]

1.  개인 프로젝트를 하며 느끼는 점

 

  개인 프로젝트를 하며 느끼는 점들이 좀 많다. 배우는 것도 굉장히 많다.

 

  1) 시간 순삭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 중의 첫 번째는 "시간을 많이 잡아 먹는다" 이다. 한 번 시작하면 별로 한 거 없는 것 같은데 몇 시간씩 지나가 있다. 이게 한 두 번 그런 것도 아니고 여러 번 그러다 보니 좀 당황스럽기도 하다. 물론, 이게 개발의 매력이다. 이렇게 한 번 딱 집중하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잡아 먹는다는 게 나랑 맞지 않는다고 얘기하는 건 아니다. 다만, 코드 스테이츠 section 3 를 진행할 때, 그 진도와 내 개인 프로젝트가 병행 가능할까 하는 의문은 좀 남는다. 특히나, 이번 section 은 백엔드를 주제로 하기에 이전에 공부했던 것들보다 더 개념 익히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런 상황에서 내가 이런 개인 프로젝트를 한다는 건 조금 많이 어려울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일단은 조금씩이라도 해보면서 어쨌든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어 보고 싶다. 

 

 2) 최적화의 가능성

  두 번째는 코드를 볼 때마다 "좀더 깔끔해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이 든다. 처음에는 기능 구현, 내가 원하는 것을 실현하기 위해 별의 별 짓을 다한다. 그렇다 보니 코드가 더러워진다. 아무래도 뭔가 만들어 본 경험이 너무 적기에 효율이 좋고 최적화된 코드, 유지 보수하기 쉬운 코드를 만들기가 어렵다. 마치 논문을 쓰는 것과 비슷하다. 

 

  논문 등을 쓸 때의 과정

  1. 주제를 정하고 개요를 확실하게 짠다
  2. 자료들을 수집한다
  3. 초고를 어떻게든 작성한다
  4. 퇴고를 수십 번 한다

  위의 과정은 매우 축약된 상태지만, 이 과정은 마치 내가 현재 개발하는 과정과도 흡사하다

  1. 전체적 디자인을 정하고 목업을 짠다
  2. 기능 구현에 필요한 기술이나 자료를 수집한다.
  3. 어떻게든 완성해 놓고 본다
  4. 리팩토링을 수십 번(...?) 한다

  물론 아직 리팩토링을 수십 번 하진 않았지만 최적화의 가능성이 보일 때마다 리팩토링을 해야할 것 같다.

 

내가 내 손으로 만드는 작품이다. 

최대한 소중하고 아름답게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