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개발 일지

[ je 개발 일지 ] 176일차, "(느낀 점) 다시 프론트엔드"

Je-chan 2022. 7. 5. 00:15

[ 오늘의 TODO & DONE ]

  1. 개인 공부) 자바 / 스프링 학습 
    - 에러 Exception 만들기 구 버전과 신 버전
    - https://github.com/Je-chan/spring-mini-project-dmaker
  2. 독서) 리팩터링 읽기
    - 와 책 안 읽은지 정말 오래 됐다... 다시 달린다
  3. 생활) 물 1L 이상 마시기
  4. 생활) 최소 30분은 운동하기
 

GitHub - Je-chan/spring-mini-project-d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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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회고 ]

1. 다시 프론트엔드

  저번 주까지는 거의 API 봇이었다. 백엔드 API 작업 하는 봇이 되고 나서부터는 그냥 API 나오는 대로 주구장창 만들고 MyBatis 를 사용하고 있기에 SQL 에 대한 학습도 계속 이어져야 했다.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Node.js 였다면 그냥 후다닥 만들 것도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렸다. 백엔드를 공부하면서 느낀 점 중의 하나는 정말 안전성이라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진짜 이렇게까지 에러가 날 수 있을까를 생각해서 만든 코드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러가 났다. Production 상황에서도 이런 에러가 터질까 싶지만, 그래도 이런 에러가 이미 났다는 것 때문에 그 에러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시 if 분기문을 생성했다. 이렇게 하다 보니 코드가 많이 지저분해졌다. 그리고 내가 아직 자바와 어사인지라 자바스크립트처럼 모듈화, 추상화하기가 버거웠다. 분명히 똑같이 쓰는 로직임에도 불구하고 모듈화하는 게 어려웠다. 솔직히 지금 프로그래머스 문제를 풀 때도, 자바스크립트나 파이썬은 생각나는 대로 코딩이 가능한데 자바는 진짜 어렵다... 생각이 나질 않는다. 자바에 대한 기본기가 많이 부족한 것도 있어서 자바에 대한 공부를 계속 꾸준히 이어 나가야 할 거 같다.

 

  어쨌든, 이제 내게 주어진 모든 API 를 해결하고 다시 프론트엔드 일로 돌아왔다. 내가 일복이 참 많은게, 이제 내가 새로 만들기 시작했던 도메인의 기획이 곧 내려올 것 같다. 아마 이번주 중일 거 같다. 그러면 이제 그 기획을 수행하기 위해 한동안 프론트엔드 일로 엄청 바쁠 거 같다. 솔직히 조금 설레기도 한다. 아무래도 내가 기획부터 시작해서 데이터 분류도 하고, UI 까지 다 짰었던 그런 도메인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계획을 받고 회사 내에서 전면적으로 사용한다고 하는 게 특별한 경험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설레는 만큼 굉장히 버겁기도 하다. 내가 그런 도메인을 하나 맡는다고...? 나는 아직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 있지 않은 거 같은데, 아직 나는 개발자 176일차 밖에 안 됐는데, 심지어 개발 공부를 시작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느데 이렇게 회사에서 사용할 도메인을, 그것도 프론트엔드는 나 혼자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조금은 부담이 된다. 하지만, 그만큼 더 노력해서 내 개발자 인생의 첫 단추를 잘 끼워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프론트엔드 파이팅..!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