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실히 Section 3 오면서 널부러진 것 같다. 오늘 과제를 진행하는데 머리가 순간 안 돌아가서 막막했던 경우가 몇 번 있었다. Sectio 3 가 코드 스테이츠에서 개념을 많이 가르쳐 주지 않았다는 점, 개념들이 낯설다는 점, 그리고 Section 3 에 오기까지 많은 체력이 소비됐다는 점에서 그럴 수 있겠거니 했었는데 이대로 가면, 스터디 그룹원들 중에서 나만 HA 3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위기감을 느꼈다. 지금까지 내가 HA 를 무사히 통과하고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은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진짜 많이 노력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까지 와서 그 노력을 허사로 만들고 싶지 않다. 지금 내가 노력을 안 하고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나 스스로 좀더 찾아보고 더 파헤쳐보고 복습도 더 꼼꼼하게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일단은 개인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었던 것들에 얽매이지 않기로 했다. 지금으로서는 TODO 로 매일 작성하기 보다는 내가 개인 프로젝트를 했을 때 쓰는 정도로만 하고 코드 스테이츠 진도를 잘 따라가는 노력을 더 해야할 것 같다. 단순히 진도만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공식 문서를 꼼꼼하게 보면서 사소한 것 하나 흘리지 않는 노력을 길러야할 것 같다. 다시 한 번 마음을 다 잡고, 기수 이동 없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랄 뿐이다.
얼마 안 남았다. 마지막까지 쥐어짜내자.
[ 오늘의 TODO ]
코드 스테이츠) Pair-Programming- 패스트 캠퍼스) 인강 3개 이상 듣기 // optional
- 스터디 그룹) 프로그래머스 문제 풀기
// 위장
// 조이스틱 생활) 물 1L 이상 마시기- 생활) 1시간 이상 걷기
개선) 페어 프로그래밍할 때도 혼자 있을 때처럼 침착하게 오류 대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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