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코드스테이츠 @ 개발 일지

[코드 스테이츠] 12일차, "개발은 재밌네요"

Je-chan 2021. 7. 30. 22:27

  어느덧 코드 스테이츠 2주차를 맞이했다. 이야. 아직 2주차밖에 안 되기는 했는데, 한 주는 금방 가는 느낌이다. 옛날에 수험생일 때 이런 기분을 느꼈던 것 같다. 한 주는 짧은데 한 달은 굉장히 긴 경험. 그런데 나중에 수료하고 되돌아보면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났네 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 물론 수료까지는 엄청 많이 남았지만.

 

  여튼, 오늘 배운 내용은 배열과 객체였는데 정말 기초적인 것만 학습을 하고 코플릿 문제를 푸는 것도 거의 배열에는 어떤 메소드가 있고 메소드를 활용하는 방법들을 안내하는 느낌이라서 오류가 날 것도 없었고, 구글링할 것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오늘 수업 과정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과정이라고 한다면 Course Reflection일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것들을 돌이켜 보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번 한 주는 어떤 한 주였나 돌이켜 봤다. 그 답은 아래와 같다.

 

1주차"나는 왜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해 준 한 주였다면
이번 2주차 "개발자에 더욱 큰 재미"를 갖게 해 준 한 주였다.

 


[ 오늘의 TODO ]

  1. 코드 스테이츠) 배열과 객체 개념 강의
  2. 코드 스테이츠) Pair-Programming (배열 코플릿 문제풀이)
  3. 패스트 캠퍼스) 인강 3개 이상 듣기 // optional
  4. 생활) 물 1L 이상 마시기
  5. 개선) 페어 프로그래밍할 때도 혼자 있을 때처럼 침착하게 오류 대처하기
    // 오류가 없었음

[ 오늘의 교훈 ]

1.  개발은 재밌는 게 맞아

  개발하면 할수록 나랑 잘 맞는 것 같다. 물론, 지금이야 아주 삐약이 수준이지만, 그럼에도 잘 맞다고 하는 이유는 저번 주차에서 다 설명했다. 개발은 내가 잘하는 것 중에서 가장 좋아하다고 할만한 것이다

 

https://je-developing.tistory.com/7

 

[코드 스테이츠] 5일차, "나는 왜 개발자가 되려고 할까?"

 1 / 22 이게 무엇을 의미하냐면, 22주차 중 이제 1주차 왔다는 얘기다. 블로그를 하면서 유난을 좀 떤 것 같지만, 고작 1주차다. 오늘 코드 스테이츠의 수업은 진도를 나가는 수업이라기 보다는 격

je-developing.tistory.com

 

  그리고 이번 주차에서는 잘 맞는 것에서 더 나아가 개발하는 게 재밌다고 느껴지기까지 했다. 그걸 강렬하게 느낀 이유는 두 가지 정도 된다. 

 

내가 개발이 재밌다고 생각하게 만든 계기
1. 계산기 만들기 프로젝트
2. 터미널 다루기

 

  1) 계산기 만들기 프로젝트 

  계산기 만들기 프로젝트에서는 사실 엄청 골치 아팠다. 뭔가 될 것 같으면 오류가 나버린다. 오류가 계속 난다. 뭐만 쓰면 오류가 난다. 심지어는 오류가 나고 아무것도 안 바꿨는데 갑자기 오류가 해결돼 있다. 이렇게 말하면 "에이 뭐 건드렸으니까 오류가 해결됐지 어디서 거짓말이야" 라고 받아들일 것 같은데 진짜, 정말 새로 고침만 했더니 갑자기 됐다. 아무튼 이런 종류의 오류들을 덕분에 진짜 많이 피곤했다. 하지만

 

        오류가 해결되고 내가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는 순간의 쾌감이 장난 아니다.      

 

  진짜로. 물론 내가 쓴 코딩은 더럽고 아름답지 못하지만 아직 삐약이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지금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는 것, 그것의 쾌감 때문에 오류를 감내할 수 있을 것 같다. 저번 주차에서도 얘기를 했지만 나는 수학 문제를 풀 때 한 문제만 놓고 6시간 동안 풀 수 있다. 내가 그렇게 푸는 이유는 일단 집중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는 이유도 있긴 하지만 그것을 풀어냈을 때의 짜릿함이 너무 기분 좋았기 때문이다. 개발도 그런 것 같다. 아직은 고난도의 개발이 아니라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거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지금 내 능력의 문제를 거론하는 게 아니다.  내가 개발을 재밌어하느냐의 문제다.

 

 

  능력은 지금부터 코드 스테이츠를 통해서 쌓아가면 된다. 

그 과정이 힘들다 할지라도 감내할 수 있다.

왜냐하면 더 많은 능력을 쌓으면 더 대단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고

그럴수록 더 개발이 재밌을 것이기 때문이다. 

 

 

  2) 터미널 다루기 

  내가 또 개발이 재밌다고 생각한 계기 중의 하나가 터미널을 다뤘을 때다. 터미널은 전에도 얘기했듯이 거의 미지의 영역이었고 내가 꺼리는 영역이었다. 그런데 그것을 하나 둘 알아가고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되니까 기분이 많이 오묘했다. 내가 이걸 재밌다고 생각할 날이 올 줄은 몰랐다. 개발이 재밌다고 느끼게 된 포인트는

 

     전엔 내가 몰라서 못했지만 이제는 아니까 더 할 수 있게 됐다는 쾌감이 너무 좋다.     

 

  이게 또 무슨 말이냐면, 나는 내가 포토샵으로 사진과 감성적인 글들을 조합해 효과를 주면서 감성 글귀 사진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처음 포토샵을 할 때는 아주 원초적인 기능만 알고 사용하니까 결과물이 고만고만했는데 기능을 한 개, 두 개 더 배우고 하다 보니 결과물의 퀄리티가 엄청 좋아졌다. 딱 그때의 쾌감과 비슷하다. 

 

  지금의 나는 터미널의 기능을 잘 몰라서 Git 사용할 때도 굉장히 조심스러웠고 터미널로 파일에 접근하거나 웹에서 파일을 받는 것이 엄청 떨렸다. 특히나 구글링을 하다 보면 꼬오오옥!!! 터미널에 뭔가 작업하라는 게 많았는데 그게 무슨 말인지 몰라서 수정을 못했던 경우도 많았다. 그런데 이제는? 할 수 있다. 이제 전에 못 썼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고, 전에 해결하지 못한 오류들을 해결할 수 있다. 그 결과, 내 퍼포먼스가 더 좋아졌다. 그 더 좋아진 퍼포먼스를 보면서 쾌감이 느껴진다. 마치 어떤 수학 문제 계속 못 풀고 있었는데 공식 딱 하나 아니까 풀 수 있게 돼서 기분이 엄청 좋아진 느낌적인 느낌이다. 

 

 

 

나는 진짜 개발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