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e 개발 일지 ] 87일차, "멘탈 탄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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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TODO & DONE ]

1. 개인 공부) 자바 / 스프링 학습 (월, 화, 수) 
   - JUnit 을 활용한 간단한 테스트 코드 작성
   - https://github.com/Je-chan/spring-study/tree/main/spring-introduction/hello-spring
2. 독서) 리팩터링 읽기
   - 나중에 한 번 몰아서 읽어 보겠습니다..
3. 생활) 물 1L 이상 마시기
   - 물 먹는 하마인가. 물은 정말 잘 마시고 있다.
4. 생활) 최소 30분은 운동하기
   - 하.. 진짜 해야하는데 말이지
5. 기타) 어떤거든

GitHub - Je-chan/spring-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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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회고 ]

1. datalist 의 함정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구글링을 열심히 하는 도중 datalist 라고 하는 태그를 알게 됐다. datalist 는 HTML 태그 중 하나로 Select 태그에 input 까지 합쳐져 option 을 필터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태그다. 이걸 찾아 보고 적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구글링을 하고 내용들을 학습해 범용성 있는 Atom 으로 만들어 지금 만들고 있는 도메인에 적용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내가 계속 마음에 걸렸던 것이, 이렇게 실용적이고 유용한 태그가 왜 이렇게 레퍼런스가 없는 거지? 였다. 또, 내가 이 태그에 Style 을 입히려고 했는데 안 되는 것들이 있었다. 그래서 이게 뭐지, 싶어 여기저기 한 번 확인 해보니 아뿔싸... 파이어 폭스를 설치하고 보니 크롬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 렌더링되고 있었고, datalist 의 기능을 온전하게 사용할 수 없었다. 한 마디로 망했다.

 

  쏟아 부은 시간이 좀 됐고, 안 그래도 기한이 없어 죽겠는데 지금까지 만들어 놨던 걸 폐기해야 하니 시간을 완전 날려버린 거 같아서 현타가 제대로 왔다. 멘탈 부서지는 줄 알았지만, 멘탈 부서질 시간에 빨리 기능을 구현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어떻게든 멘탈을 부여잡고 어기어차해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컴포넌트를 만들 수 있었다. 진짜 금 같은 시간을 이렇게 보내버리다니. datalist... 절대 잊지 못할 이 태그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