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베는 데 여섯 시간을 준다면, 나는 네시간 동안 도끼를 가는 일부터 할 것이다
라는 아브라함 링컨의 명언으로 대망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 말 그대로 제대로 된 코딩을 하기 전에 준비 과정이라 할 수 있는 것들을 공부한 것이다. 그리고 난 느꼈다. 아, 힘들겠다.
오늘 배운 목록 [ 학습 목표 달성 여부 ]
변수[ clear ]타입[ clear ]함수[ clear ]- 코드 학습법 [ ~ing ]
조건문( if ) [ clear ]
[ 독학 재수보다 더한 독학 ]
나는 독학 재수를 했기 때문에 독학에는 자신 있는데 이런 독학은 또 처음이다. 내가 독학할 때 쓴 문제집들은 모두 친절했다. 내가 진도를 나가면 그 진도에 맞춰서 배운 것들만 나왔다.
그러나 어림도 없지. 코드 스테이츠는 나에게 더 혼자 찾아보고 공부할 것을 요구한다
만약에 내가 시험을 본다고 한다면, 코드 스테이츠에서는 내가 배우지 않는 것도 나온다(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심지어 그게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 들여지고 있다. 예상은 했다. 예상은 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그러나 아직 첫 수업만 시작했을 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이 방식으로 공부하면 부정적인 생각만 떠오를 법도 한데 분명히 긍정적인 생각도 들었다. 그것은 바로
[ 이렇게 공부하면 확실히 더 머리에 각인되겠다 ]
이건 거짓 없는 진심으로 하는 말이다. 원래 내가 직접 찾아보고 경험한 것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 법이다. 확실히 내가 더 찾고, 에러가 난 것들을 수정하고, 질문하고 답을 찾는 과정에서 내가 모르는 것들을 하나 하나 발견해 가며, 내가 이거 찾는 시간이 억울해서라도 지금 당장 어떻게든 외우겠다.
문제는, 이게 시작이라는 것이다. 나는 그나마 패캠 강의를 통해서 어느 정도 기본 지식이 있는 상황이라 이 정도는 좀 거뜬하게 지나갔다만, 한 달 뒤에는 내가 깔짝이라도 배웠다고 말하는 것조차 힘든 React를 나간다. 그런데 그 React 강의도 굉장히 타이트한 스케쥴로 진행된다. 진짜 갈 길이 바쁘다.
오늘 나랑 페어 프로젝트를 하신 분은 이미 코드 스테이츠를 조금 더 경험하셨던 분이었다. 그 분이 말씀하시는 것들을 들어 보니 지금 내가 조금 배워서 오늘 과제들 쉽게 풀었다고 자만해서는 안 될 것 같다.
[ 겸손하게 배우자 ]
앞으로의 개발에서도 마찬가지다. 내가 코드 스테이츠를 다 했다 하더라도 개발 기술은 빠른 속도로 진보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새로운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고 응용하는 능력과 궁금한 것들을 잘 찾는 능력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앞으로 올 큰 폭풍에 마음을 준비하고 지금 코드 스테이츠에서 앞으로 필요한 능력들을 하나 하나 제대로 배워 나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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