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원대한 계획은 이뤄지지 못했다
(1-1) CI / CD 구축
조금 더 많이 할 수 있었는데 하지 못했다. 더 다양한 것들을 공부하고 도입해볼 수 있었는데 그러질 못했다. Jenkins 를 활용한 CI/CD 구축, Slack 과 Jenkins 연동 등 Devops 부분을 좀더 다뤄보고 싶었지만 그러질 못했다. Nginx 까지는 공부해서 어떻게 만져 보기는 했지만... 내가 원했던 부분들은 하지 못했다. 이건 나의 게으름과 나태함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
(1-2) 코드 리뷰
이 사이드 프로젝트를 준비할 때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코드 리뷰였는데, 어쩌다보니 개발하는 것에만 급급해진 나머지 팀원들끼리 제대로 코드 리뷰하는 시간을 갖지 못했다. 사실, 나는 다른 사람의 코드를 다 보긴 봤다. 개인적으로 남들과 협업할 때 가장 좋은 공부 중 하나가 남의 코드를 잘 보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야 내가 내 틀에서 벗어나 다른 쪽으로도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혼자서 다른 분들의 코드를 다 보기는 봤다. 하지만, 리뷰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일단, 가장 큰 이유는 그렇게 리뷰를 하더라도 개발 일정 때문에 얘기해볼 시간이 없었다는 것과, 그런 코멘트들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실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건 모두 핑계고... 우리끼리 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 사실 원했던 것은 코드 리뷰였는데 이걸 제대로 하지 못한 거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1-3) 리팩터링 부재
이렇게 아쉬움이 남으면 리팩터링이라도 했어야 했는데... 회사 프로젝트로 인해 시간에 쫓기고, 개인적인 이유로 시간에 쫓기고. 뭐하고 뭐하다 보니 리팩터링을 하지 못했다. 심지어 이 프로젝트를 만들었을 당시 Next.js 13 베타 버전으로 셋업했기 때문에 코드가 엉망진창이다. 당시에는 getStaticProps 같은 API 를 사용할 수 없었다. 그래서 진짜 억지로 어떻게든 작성한 코드들이 많은데... Next.js 버전을 up 해서 그런 것들을 모두 손 봐야할 거 같다.
2.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인가?
일단 혼자서라도 리팩터링을 하려 한다. 지금 상황에서는 함께 참여했던 팀원들과 다 함께 리팩터링을 진행할 수는 없고 나 혼자서라도 수정해볼 생각이다. 그리고 다른 팀원들 코드를 보면서도 코드 리뷰할 점이 보인다면 한 번 해볼 생각이다. Next.js 버전 업도 해보고... 이런 행동 속에서도 뭔가 얻어갈 것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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