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설문 결과
1) Liebe 는 _____ 다


팀장으로서 보기에
Liebe 는 mandatory 다.
팀에 꼭 필요한 존재? :)
분위기 메이커, 피드백 빠름, 열심히 하는,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등등...


사수로서 보기에
Liebe 는 카피바라 다.
그리드위즈 내 인싸력 최상위
2) Liebe 장점은 _____ 다


팀장으로서 보기에
Liebe 장점은 take action 이다.
공부, 일, 그외 등등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리베는 행동으로 옮김!


사수로서 보기에
Liebe 장점은 호기심 이다.
여러 분야, 신기술 등 두루두루 호기심이 많아
스스로 성장을 잘하는 것 같다
특히, 프론트엔드 특성상 호기심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
3) Liebe 고칠 점은 _____ 다


팀장으로서 보기에
Liebe 고칠 점은 step by step 이다.
차근차근~
욕심이 많은데 다 하려다가 놓치는 게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하나씩 차근차근 꾸준히 하면 어떨까...
화이팅! :)


사수로서 보기에
Liebe 고칠 점은 업무 관리 다.
호기심 때문인지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본인의 업무가 눈덩이처럼 붙어있다.
업무 일정 자체를 지연시키지는 않지만
본인의 체력관리도 필수라고 생각한다.
2. 결과에 대한 생각
이번에는 내 상사의 위치에 계시는 팀장님과 사수를 대상으로 한 설문이다. 그렇다보니 다른 분들과 다르게 설문 대답에 "업무" 와 관련된 내용이 여러 곳에 포함돼 있다.
두 분에게서의 내 인상은 거의 비슷한 것 같다. 팀장님이 Mandatory 라고 한 부분에서 분위기 메이커라 적어주신 것과 사수가 적어준 그리드위즈 내 인싸력 최상위는 의미상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저번 설문에서도 인싸력이 나왔는데 사수가 적어주신 것에도 인싸력이 나오다니... (내가 그렇게 인싸력이 있나...?) 팀장님은 아무래도 팀 전체를 관리하셔야 하다보니, 팀이라는 맥락 안에서의 내 역할을 그리신 것 같다. 그리고 업무적인 측면에서도 피드백이 빠르다는 것을 추가해주셨다.
장점에서는 팀장님은 take action 을 써주셨는데 이건 아무래도 저번에서도 계속 나오는 열정, 시간 관리와 일맥상 통하는 개념이지 않을까 싶다. 애초에 내 성격도 추진력이 강한 편이라서 한 번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바로 시작해야 해서 일을 많이 벌리는 타입이기도 하다. 사수가 얘기해준 장점은 호기심인데, 실제로 많은 정보를 찾아보기도 한다. 최근에는 우리 개발 팀 Slack 에 개발 뉴스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매일 한 개 정도는 내가 찾은 정보를 정리해서 올리거나, 링크를 달아서 공유한다.


단점에서는 팀장님은 Step by step 으로 말씀해주셨는데 이건 이전 설문조사에서도 계속 나오는 내용인 것 같다. 너무 많이 하려고 하고, 공부하고, 시간을 쪼개면서 하다 보니까 번아웃이 오거나 건강 상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 같다. 팀장님이 얘기하시는 것은 그렇게 빡세게 하다가 한 번 꺾여서 멈추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계속해서 꾸준히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시는 것 같다. 사수의 경우에는 업무관리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마지막에 건강 말씀을 하시는 것을 보니 위의 내용과 이어지는 듯하다. 업무양을 늘리는 것의 예를 들어 보자면 이번 F 프로젝트를 할 때에도 내가 생각하기에 괜찮은 것이나 더 좋은 것이 있다고 하면 그것을 아예 바꿔버리거나 코드를 리팩터링하는데 시간을 투자해서 업무량을 자발적으로 더 늘려버린다. 애초에 기능 추가가 목적인데 기능 추가하다가 이 기능 추가와 관계 없는 코드를 보고는 리팩터링 해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업무를 기한 내에 지키지 못하거나 그러지는 않지만(이건 사수가 써주기도 했다) 자발적 야근을 해버린다. 이런 게 문제라고 지적해주신 거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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