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166

[코드 스테이츠] 46일차, 주소창 너 되게 낯설다

오늘은 개념만 배웠다. 과제 1도 없이 오전에 Toy 문제를 푸는 것 빼고는 개념만 빠삭하게 배운 것 같았다. 그중에는 URL과 URI의 개념이 있었다. 프로그래밍을 배우지 않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URL 정도야 굉장히 익숙한데, 이걸 세세하게 개념으로 배우니까 무슨 소린지 감이 안 잡혔다. 그래도 계속 보다보니 익숙해지기는 했는데...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Section 3에 가면 이런 것들을 위주로 공부한다고 한다. 자세하게 배우는 건 그때 가서 하면 되니까 일단은 통암기를 해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젠 주소창을 보면, 내가 알던 주소창이 아니다. 굉장히 낯설게 느껴진다. 저 / 하며, 저 %, ?, type 등등... 언젠가는 저 주소창을 제대로 해석할 수 있고, 브라우저와 서버 ..

[코드 스테이츠] 45일차, 내일부터 또 다른 개념 HTTP

오늘은 생각보다 과제로 할 내용이 별로 없었다. 덕분에, 빨리 끝내고 빨리 개념을 복습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다른 스터디 그룹원 분들 페어 프로그래밍 하는 곳에 가서 다른 분들이 작성하는 코딩을 보면서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들을 조금씩 수정해 나갔다. 사실, 과제를 수행하는게 내가 개념이 완벽해서 과제를 통과했다기 보다 오류를 해결하다보니 과제가 통과된 것 같아서 개념에 대해 바로 잡을 기회가 흔치 않았는데, 다른 분들이 작업하시는 것을 보고, 또 다른 분들로부터 질문을 받으면서 개념을 좀더 확고하게 잡는 시간이 됐다. ...과제를 진행하고, 복습만 해서 그런지 지금 딱히 공부할 내용을 적기가 좀 애매하다. 기술 블로깅은 주말에 몰아서 하는데, 이것도 과제만 엄청 하다 보니 개념을 어떻게 적어..

[코드 스테이츠] 44일차, 트러블 슈팅 백만 번

오늘 배운 개념은 비동기다.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한 과제는 비동기로 함수를 구현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코드를 작성하는 내 입장에서는 함수를 구현한다기보다 오류를 수정하는 게 과제의 주 업무라 느꼈다. 분명, 함수는 구현한 것 같은데 테스트에 통과되지 않아서 통과되지 않은 오류를 해석하고 수정 작업하는데만 모든 시간을 쏟은 것 같다. 오류가 뜨면 뭐가 문제일까 구글링을 엄청 하고, 구글링을 해도 답이 나오지 않으니까 Test를 담당하는 test.js 파일을 열어서 뭘 원하는 건지 분석까지 해냈다. 덕분에 오류를 해결하는 스킬을 많이 기르긴 했는데 이걸 개념처럼 뭔가 설명하기가 애매하다. 테스트에서 틀린 것을 보고 트러블 슈팅하는 스킬이 늘었지, 무언가를 더 배웠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여하..

[코드 스테이츠] 43일차, Section 1 주제가 숨구멍

Section 2 가 시작된 이래 숨가쁘게 달려 오다가, 오늘 한 번 숨 좀 돌린 것 같다. 오늘 저번 Section 1의 고차함수 내용을 복습했다. 말은 복습이지 사실상, 개념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기 위해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과제들을 수행했다. 우리가 흔하게 쓰는 배열의 메소드들을 직접 구현했다. 배열의 메소드들(map, reduce, filter)은 그 안에 콜백 함수를 넣어주는 고차함수다 보니 배열의 메소드들을 직접 구현해봄으로써 고차 함수의 개념을 더 잘 익히게 됐다. Section 1일 때는 그렇게 괴롭혔던 고차함수가 이렇게 반가울 줄은 몰랐다. 고차함수를 구현하다 보니 "할만하다"라는 생각을 했다. 어떻게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 정도까지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다른 말로는 ..

[코드 스테이츠] 42일차, "6주차 복습 (2) - 자료구조"

[ 오늘의 TODO ] 코드 스테이츠) 목~금 내용 복습 // 자료구조 개념 패스트 캠퍼스) 인강 3개 이상 듣기 // optional 스터디 그룹) 프로그래머스 문제 풀기 (~월) // 하노이의 탑 (구글링해서 풀리긴 하는데... 내가 직접 푼 게 아니라서 찝찝함) 생활) 물 1L 이상 마시기 생활) 수-토-일 운동 // 다시 운동하기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 오늘의 복습 ] 1. 자료구조 1) 자료구조란? 여러 데이터들을 묶어 저장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정의한 걸 자료구조라고 한다. 여기서 데이터라는 건 실생활의 모든 값을 의미한다. 하지만, 데이터의 값은 그 자체로 의미를 지니진 못한다. 예를 들어 100m 라는 데이터가 있다고 하자. 여기서 100m는 100m 달리기의 100m 인지, 맛집에 가기..

[코드 스테이츠] 41일차, "6주차 복습 (1) - 객체지향, 프로토타입, 재귀함수"

[ 오늘의 TODO ] 코드 스테이츠) 월~수 내용 복습 // 객체지향 // 재귀함수 패스트 캠퍼스) 인강 3개 이상 듣기 // optional // 요즘 복습해야할 게 너무 많아서 안 돼 스터디 그룹) 프로그래머스 문제 풀기 (~월) // 하노이의 탑 // 기능 구현 생활) 물 1L 이상 마시기 생활) 수-토-일 운동 [ 오늘의 복습 ] 1. 객체 지향 1) Class, Instance 클래스는 자동차 설계도, 인스턴스는 자동차 설계도로 만든 자동차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자동차 설계도인 클래스를 만들 때는 일반적으로 함수 정의하듯이 만들 수 있다. 이때 키워드는 일반 함수 정의하듯이 function으로 적어줄 수 있으나, ES6 문법 이래 class 라는 키워드로 클래스를 생성할 수 있게 되었다..

[코드 스테이츠] 40일차, 이제 시작일 뿐

Section 2, 1주차가 지나갔다. 무사히 지나갔다라는 표현을 쓰려다 말았다. 너무 험난한 시간이었다. 개발은 역시 이론과 실전이 다른 법이다. 개념은 이해했는데 실제 코딩 구현은 굉장히 힘들었다. 오늘은 Graph로 DFS, BFS 를 코드로 구현하는 코플릿 문제가 있었는데 푸는 방법이 모든 케이스에 적용되는 로직이 아니라, 그 테스트만 통과할 수 있는 로직으로 풀어내서 찝찝함이 남아있다. 아직은 내가 다가서지 못하는 단계인 것 같다.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도 그랬다. 진짜 코딩 잘하는 동기분들도 어려워하시니 위로가 되긴 했지만... 그럼에도 충격에서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Section 2 에서 갑자기 난이도가 팍 뛰어 오른 것을 체감했고 이제 Section 3도 있고, 거기까지 가지 않더라도..

[코드 스테이츠] 39일차, 자료 구조 배우고 스터디 그룹 정식 활동 시작

아침에 Toy 문제 생각보다 간단하게 풀려서 기분이 좋았는데, 배운 개념 코플릿 문제가 무지막지하게 어려웠다. 자료 구조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모두 배웠으나 그걸 자바 스크립트를 통해 구현하려고 하니 너무 막혔다. 한 문제에 열과 성을 다했으나 문제를 풀지 못해서 시간이 녹았다. 이렇게 시간이 녹은 적도 오랜만이다. 막혔던 코플릿 문제는 트리도 아니고 Queue 를 구현하는 거였는데(Print 문제) 맘 놓고 있다가 뒤통수 아주 세게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FIFO 가 이렇게나 어려운 거였다니... 동기 커뮤니티를 보니 우리만 그런 게 아니라 모두가 여기에 시간이 묶인 것 같았다. 이미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막상 이렇게 맞닥뜨리고 나니 트라우마 다시 올라올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그 어려운 문..

[코드 스테이츠] 38일차, "나는 할 수 있다. 정말 할 수 있다"

오늘 하루가 감동인 건, 넘치는 격려와 내 노력을 인정 받아서다. Section 2 에 오르면서 Class 문법, 재귀 함수, Toy 문제들을 마주하며 걱정이 많았었다. 다른 사람보다 더 걱정했다. 그도 그럴게, 나는 이미 한 번 데인 적이 있었다. 패스트 캠퍼스 네카라쿠배 과정을 준비하면서 2차 시험에 파이썬으로 위에 해당하는 문제들을 풀어야 했다. 2주 동안 매일 시험을 보고, 공부하라고 강의를 줬지만 강의에는 나오지 않은 개념과 그 강의만 듣고 풀 수 있는 수준의 문제들이 나왔다. 그 짧은 기간 동안에 접해본 적 없는 파이썬이라는 언어로 Class 문법, 재귀 함수, 알고리즘 문제들을 풀었다. 너무 힘들었다. 비록 언어는 파이썬에서 자바 스크립트로 달라졌지만, 그럼에도 Section 2 에 대한 걱..

[코드 스테이츠] 37일차, "나는 나면서 나였을 때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제목을 저렇게 지은 이유는 오늘 수업 내용이 재귀였기 때문이다. 재귀 함수를 배우는데 진짜 머리가 빙빙 돌았던 것 같다. 개념 파악은 쉬운데, 디버깅(?)이 제대로 되지 못해 힘들었다. 오늘은 코플릿 문제들만 풀었고 내일은 과제 두 개를 풀어야 한다. 재귀 함수를 총 이틀에 걸쳐 공부하는 건 조금이라도 더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상황이기에 쌍수 들고 환영할 일이지만, 과제를 제대로 해결하기 위해서 미리 개념을 더 튼튼하게 잡아둬야할 것 같다. 오늘은 간만에 이른 시간에 블로그를 작성하는데, 작성하고 복습할 예정이다. 이번주 주말에 복습한 거 기술 블로깅할 게 많을 것 같다. 또, 오늘부터 토이 알고리즘 문제와 프로그래머스 문제 풀기를 시작했다. 지금 프로그래머스를 푸는 계획은 월~수 중으로 한 문제를 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