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코드스테이츠 @ 개발 일지 89

[코드 스테이츠] 51일차, 공부할 수록 알게 되는 건 공부할 게 많다는 것

오늘은 어제 같이 과제를 해결하지 못했던 페어 분과 만나서 페어를 짜고 과제를 다시 0에서부터 끝까지 해결했다. 어제 했던 것을 반복하는 것이었기에 딱히 어려운 일은 없었다. 빨리 끝낸 후에 패스트 캠퍼스 강의를 좀더 보고, 이번에 공부한 비동기 개념을 조금 더 공부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배워야할 게 더 많다는 걸 느낀다. 어제부터 리액트와 서버에 직접 요청하는 API 를 작성하기 시작해서 그런지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절벽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지금보다 공부 시간을 더 늘리면 몸에 무리가 갈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 그래도 지금 진도에 최대한 맞춰서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 같다. 오늘은 딱히, 오류해결과 교훈이 없었기에 여기까지만 작성하고 다시 개념 복습하러 가야겠다...

[코드 스테이츠] 50일차, React 와 비동기 환상의 콜라보레이션

지금 머리가 너무 멍~ 하다. 뭔가 어려웠던 건 아니었는데 정규 수업시간 끝나기 전에 같은 스터디 그룹원께서 해주신 개념 질문이 도화선이 돼서 장렬한 불꽃놀이 한 번 했다. 거기서 멈췄어야 했는데 새로 잡힌 개념으로 원래 제출했던 과제 코드 리팩토링 하다보니까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하지만, 덕분에 useEffect 라는 개념은 정말 제대로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뭔가 빙빙 돌아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것 같긴 하지만, 0도와 360도는 다르듯이 결국 원점이라 해도 공식 문서 찾아보고 직접 코드 작성하며 개념을 깨우친 시간은 정말 값진 것 같다. 페어 프로그래밍이 있었는데 페어분께서 아프셔서 결국 나 혼자 진행해야 했다. 간만에 혼자서 과제를 하다보니 스스로 생각해야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하지만, 남과..

[코드 스테이츠] 47일차, 백엔드도 나름 나쁘지 않게 재밌는 것 같기도 하고

오늘도 개념을 제대로 배웠다. 개념만 배우고 딱히 한 것은 없다. 내일 기술 블로깅을 할 예정인데, 오늘 블로깅은 좀 줄이고 내일부터 시작할 블로깅 준비를 더 하고자 한다. 그런데 딱 한 주제를 얘기한다면 나는 프론트엔드 지망이기에 그것에만 관심을 가졌지만, 백엔드도 나름의 매력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음.. 그래도 일단은 백엔드보다는 프론트엔드를 지향하고 취업한 다음에 아무래도 백엔드로 넘어가야할 상황이 온다면 두려워서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기보다 그럴 수 있지 하고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다. [ 오늘의 TODO ] 코드 스테이츠) REST API 개념 // BASIC 5 디자인 코드 스테이츠) Pair-Programming // POST MAN 사용하기 패스트 캠퍼스) 인강 3개 이상 듣기 //..

[코드 스테이츠] 46일차, 주소창 너 되게 낯설다

오늘은 개념만 배웠다. 과제 1도 없이 오전에 Toy 문제를 푸는 것 빼고는 개념만 빠삭하게 배운 것 같았다. 그중에는 URL과 URI의 개념이 있었다. 프로그래밍을 배우지 않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URL 정도야 굉장히 익숙한데, 이걸 세세하게 개념으로 배우니까 무슨 소린지 감이 안 잡혔다. 그래도 계속 보다보니 익숙해지기는 했는데...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Section 3에 가면 이런 것들을 위주로 공부한다고 한다. 자세하게 배우는 건 그때 가서 하면 되니까 일단은 통암기를 해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젠 주소창을 보면, 내가 알던 주소창이 아니다. 굉장히 낯설게 느껴진다. 저 / 하며, 저 %, ?, type 등등... 언젠가는 저 주소창을 제대로 해석할 수 있고, 브라우저와 서버 ..

[코드 스테이츠] 45일차, 내일부터 또 다른 개념 HTTP

오늘은 생각보다 과제로 할 내용이 별로 없었다. 덕분에, 빨리 끝내고 빨리 개념을 복습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다른 스터디 그룹원 분들 페어 프로그래밍 하는 곳에 가서 다른 분들이 작성하는 코딩을 보면서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들을 조금씩 수정해 나갔다. 사실, 과제를 수행하는게 내가 개념이 완벽해서 과제를 통과했다기 보다 오류를 해결하다보니 과제가 통과된 것 같아서 개념에 대해 바로 잡을 기회가 흔치 않았는데, 다른 분들이 작업하시는 것을 보고, 또 다른 분들로부터 질문을 받으면서 개념을 좀더 확고하게 잡는 시간이 됐다. ...과제를 진행하고, 복습만 해서 그런지 지금 딱히 공부할 내용을 적기가 좀 애매하다. 기술 블로깅은 주말에 몰아서 하는데, 이것도 과제만 엄청 하다 보니 개념을 어떻게 적어..

[코드 스테이츠] 44일차, 트러블 슈팅 백만 번

오늘 배운 개념은 비동기다.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한 과제는 비동기로 함수를 구현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코드를 작성하는 내 입장에서는 함수를 구현한다기보다 오류를 수정하는 게 과제의 주 업무라 느꼈다. 분명, 함수는 구현한 것 같은데 테스트에 통과되지 않아서 통과되지 않은 오류를 해석하고 수정 작업하는데만 모든 시간을 쏟은 것 같다. 오류가 뜨면 뭐가 문제일까 구글링을 엄청 하고, 구글링을 해도 답이 나오지 않으니까 Test를 담당하는 test.js 파일을 열어서 뭘 원하는 건지 분석까지 해냈다. 덕분에 오류를 해결하는 스킬을 많이 기르긴 했는데 이걸 개념처럼 뭔가 설명하기가 애매하다. 테스트에서 틀린 것을 보고 트러블 슈팅하는 스킬이 늘었지, 무언가를 더 배웠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여하..

[코드 스테이츠] 43일차, Section 1 주제가 숨구멍

Section 2 가 시작된 이래 숨가쁘게 달려 오다가, 오늘 한 번 숨 좀 돌린 것 같다. 오늘 저번 Section 1의 고차함수 내용을 복습했다. 말은 복습이지 사실상, 개념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기 위해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과제들을 수행했다. 우리가 흔하게 쓰는 배열의 메소드들을 직접 구현했다. 배열의 메소드들(map, reduce, filter)은 그 안에 콜백 함수를 넣어주는 고차함수다 보니 배열의 메소드들을 직접 구현해봄으로써 고차 함수의 개념을 더 잘 익히게 됐다. Section 1일 때는 그렇게 괴롭혔던 고차함수가 이렇게 반가울 줄은 몰랐다. 고차함수를 구현하다 보니 "할만하다"라는 생각을 했다. 어떻게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 정도까지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다른 말로는 ..

[코드 스테이츠] 40일차, 이제 시작일 뿐

Section 2, 1주차가 지나갔다. 무사히 지나갔다라는 표현을 쓰려다 말았다. 너무 험난한 시간이었다. 개발은 역시 이론과 실전이 다른 법이다. 개념은 이해했는데 실제 코딩 구현은 굉장히 힘들었다. 오늘은 Graph로 DFS, BFS 를 코드로 구현하는 코플릿 문제가 있었는데 푸는 방법이 모든 케이스에 적용되는 로직이 아니라, 그 테스트만 통과할 수 있는 로직으로 풀어내서 찝찝함이 남아있다. 아직은 내가 다가서지 못하는 단계인 것 같다.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도 그랬다. 진짜 코딩 잘하는 동기분들도 어려워하시니 위로가 되긴 했지만... 그럼에도 충격에서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Section 2 에서 갑자기 난이도가 팍 뛰어 오른 것을 체감했고 이제 Section 3도 있고, 거기까지 가지 않더라도..

[코드 스테이츠] 39일차, 자료 구조 배우고 스터디 그룹 정식 활동 시작

아침에 Toy 문제 생각보다 간단하게 풀려서 기분이 좋았는데, 배운 개념 코플릿 문제가 무지막지하게 어려웠다. 자료 구조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모두 배웠으나 그걸 자바 스크립트를 통해 구현하려고 하니 너무 막혔다. 한 문제에 열과 성을 다했으나 문제를 풀지 못해서 시간이 녹았다. 이렇게 시간이 녹은 적도 오랜만이다. 막혔던 코플릿 문제는 트리도 아니고 Queue 를 구현하는 거였는데(Print 문제) 맘 놓고 있다가 뒤통수 아주 세게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FIFO 가 이렇게나 어려운 거였다니... 동기 커뮤니티를 보니 우리만 그런 게 아니라 모두가 여기에 시간이 묶인 것 같았다. 이미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막상 이렇게 맞닥뜨리고 나니 트라우마 다시 올라올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그 어려운 문..

[코드 스테이츠] 38일차, "나는 할 수 있다. 정말 할 수 있다"

오늘 하루가 감동인 건, 넘치는 격려와 내 노력을 인정 받아서다. Section 2 에 오르면서 Class 문법, 재귀 함수, Toy 문제들을 마주하며 걱정이 많았었다. 다른 사람보다 더 걱정했다. 그도 그럴게, 나는 이미 한 번 데인 적이 있었다. 패스트 캠퍼스 네카라쿠배 과정을 준비하면서 2차 시험에 파이썬으로 위에 해당하는 문제들을 풀어야 했다. 2주 동안 매일 시험을 보고, 공부하라고 강의를 줬지만 강의에는 나오지 않은 개념과 그 강의만 듣고 풀 수 있는 수준의 문제들이 나왔다. 그 짧은 기간 동안에 접해본 적 없는 파이썬이라는 언어로 Class 문법, 재귀 함수, 알고리즘 문제들을 풀었다. 너무 힘들었다. 비록 언어는 파이썬에서 자바 스크립트로 달라졌지만, 그럼에도 Section 2 에 대한 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