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코드스테이츠 @ 개발 일지 89

[코드 스테이츠] 37일차, "나는 나면서 나였을 때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제목을 저렇게 지은 이유는 오늘 수업 내용이 재귀였기 때문이다. 재귀 함수를 배우는데 진짜 머리가 빙빙 돌았던 것 같다. 개념 파악은 쉬운데, 디버깅(?)이 제대로 되지 못해 힘들었다. 오늘은 코플릿 문제들만 풀었고 내일은 과제 두 개를 풀어야 한다. 재귀 함수를 총 이틀에 걸쳐 공부하는 건 조금이라도 더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상황이기에 쌍수 들고 환영할 일이지만, 과제를 제대로 해결하기 위해서 미리 개념을 더 튼튼하게 잡아둬야할 것 같다. 오늘은 간만에 이른 시간에 블로그를 작성하는데, 작성하고 복습할 예정이다. 이번주 주말에 복습한 거 기술 블로깅할 게 많을 것 같다. 또, 오늘부터 토이 알고리즘 문제와 프로그래머스 문제 풀기를 시작했다. 지금 프로그래머스를 푸는 계획은 월~수 중으로 한 문제를 풀고..

[코드 스테이츠] 36일차, Section 2 탑승 후 바로 뱃멀미

오늘 페어 프로그래밍은 매우 쉬웠다. 우리가 배운 것에 비하면. 배운 내용은 클래스와 인스턴스, 프로토타입이다.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라면 그냥 클래스와 인스턴스만 있는데 자바 스크립트는 프로토타입 기반 언어이기에, 그 프로토타입을 통해서 억지로 클래스와 인스턴스 비슷한 것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한다. 사용해보니 내용은 이해가 됐다. 그러나 이게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아직 확신이 안 선다. 복습을 좀더 해봐야겠지만, 지금으로써는 클래스 문법의 특징은 무엇이며, 이 클래스와 인스턴스, 프로토타입의 차이가 각각 무엇인지 그 개념을 이해한 것으로 만족을 하고 활용 방법은 더 알아봐야할 것 같다. 그리고 오늘 간단하게 이제부터 매일 풀어 볼 toy problem 문제를 맛보기로 보았다. 어.. 이걸 어떤 비유로 들면..

[코드 스테이츠] 33일차, Section1 - 시작의 아름다운 마무리

두 번의 HA 시험이 끝나고 합격 메일을 받아냈다. 드디어 하나를 끝냈는데 이 기분은 마치 군대에서 훈련소 끝낸 느낌이다. 기간도 딱 비슷하고 기초적인 것들을 압축해서 배운 것 같다. 훈련소를 수료한 것처럼 기분이 상큼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이제 시작이다. 지금은 딱 짝대기 하나만 붙었을 뿐(PTSD 온다). 그렇다고 허무감이 들었다는 건 아니다. 무지에 대한 허무보다는 미지에 대한 설렘이다. 내가 개발을 시작하며 목표한 곳은 이것보다 더 위에 있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해낼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든다. Section 1 보다는 Section 2가 훨씬 어렵다고 한다. 보다 더 노력하고 지금보다 더 성장한 Entry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오늘은 공부 내용보다는 지금까지에 대한 회고록을 ..

[코드 스테이츠] 32일차, "HA 1 (2)"

오늘로 HA 1 을 모두 마쳤다. 시험이라서 많이 긴장됐고 아직 학생 티를 못 벗어 나서 그런가 압박감이 좀 있었다. 시험을 끝내고 나니 한결 가벼워졌다. 밀린 패캠 강의들을 좀 듣고 오늘은 좀 쉬었다. 피곤이 몰려와서 오늘도 TODO 만 정리 하고 마치려 한다. 내일 Section 2 로 넘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HA 1 합격 통보가 온다. 오늘을 포함해서 근 3일간 블로그 작성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내일 결과를 바탕으로 Section 1 을 돌아보며 제대로 블로깅을 해야겠다. [ 오늘의 TODO ] 코드 스테이츠) HA 1 (2) 패스트 캠퍼스) 인강 3개 이상 듣기 // optional 생활) 물 1L 이상 마시기

[코드 스테이츠] 30일차, HA 시험이 내일

내일이 시험이다. 아주 간략하게만 정리하고 다시 공부하러 간다. [ 오늘의 TODO ] 코드 스테이츠) Pair-Programming // 나는 이미 주말에 끝냈던 과제로 하는 프로그래밍이었다. 패스트 캠퍼스) 인강 3개 이상 듣기 // optional 생활) 물 1L 이상 마시기 개선) 페어 프로그래밍할 때도 혼자 있을 때처럼 침착하게 오류 대처하기 [ 오늘의 교훈 ] 1. 성급해하지 말고 차근 차근 생각보다 엉뚱한 곳에서 이상한 생각으로 제대로 일을 해내지 못해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서 리액트에서 사용했는데 과연 자바 스크립트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애초에 리액트는 자바스크립트 기반으로 만들어졌는데 리액트에서 할 수 있는 걸 자바 스크립트에서 못하겠는가? 바보같은 생각에 휩싸..

[코드 스테이츠] 29일차, "HA 대비중"

공휴일이라서 수업은 따로 없었다. 하지만, 수요일에 시험도 있으니 공부를 안 할 수는 없었다. 오늘 공부는 Refactorying을 좀 하고 코플릿 문제들을 많이 풀었다. 그리고 크루님께서 HA 문제 맛보기를 보여주셨는데 그것을 바탕으로 React 생 코딩을 했다. 예전 내 페어분께서 게더타운을 통해 모각코하고 시간이 되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공간을 만드셨다. 거기에 참여해서 많은 분의 코딩을 보고 그 분들의 지식덕분에 또 많은 배운 것을 배우고 있다. 일종의 스터디 그룹을 시작했다. [ 오늘의 TODO ] 코드 스테이츠) 코플릿 문제 (조건문, 반복문) 코드 스테이츠) React 과제 Bare 다시 다 풀어보기 패스트 캠퍼스) 인강 3개 이상 듣기 // optional 생활) 물 1L 이상 마시기 [..

[코드 스테이츠] 26일차, Section 1의 끝이 보인다.

오늘은 이번에 패캠 인강에서도 포스팅했던 useState 와 관련된 프로그래밍을 했다. 패캠 인강에 기술 블로깅 할 때는 내가 인강에서 배운 내용들을 이해하고 있었을 때, 이 로직이 왜 필요하고 사용됐는지, 왜 그렇게 쓰였는지를 알고 나서 글을 작성한다. 그러니까 나는 useState에 어느 정도 감이 있었고, 그 개념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오늘 실제로 맨땅에 헤딩으로 코딩을 작성하려고 보니까 분명히 아는 개념인데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너무 많이 애를 먹었다. 작동하지 않은 이유는 내가 useState의 문법에 어긋나서 썼다기 보다는 그냥 내 바보같은 실수(name = "username" 인데 name = {username} 이런 식으로 쓰는 어이없는 실수) 때문에 그렇게..

[코드 스테이츠] 25일차, 진짜 React 잘하고 싶다

계속 보면 정든다고, React 계속 보니까 정든다. 아니 이제는 정이 드는 것을 넘어서 더 알아가고 싶다. React 왜 이렇게 좋아...?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React에 그렇게 환호성을 지르던데 그 이유를, 아직 개발의 개자도 잘 모르는 내가 느끼고 있다. 사실, 여태까지 나는 HTML, CSS 만을 갖고 생코딩을 했기 때문에 더 강렬하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다. 분명, React는 새로운 문법도 익혀야 하고, 여러가지로 굉장히 어려운 과목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이건 진짜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정복해야겠다는 생각이 하면 할수록 강하게 든다. 혼자서 패캠 강의를 들을 때만 해도 그렇게까지 느끼진 못했는데 내가 직접 만들어보니 정말, 이건 혁신이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R..

[코드 스테이츠] 24일차, "그 분(React)이 오셨다"

그 대단하신 React를 오늘부터 알현하게 됐다. 망했다. 사실 좀 미리 예습하기 위해서 패캠 강의를 듣고 있었는데, 패캠 강의를 듣고도 이해가 안 돼서 이해해보려고 엄청 쩔쩔 매다가 결국 코드 스테이츠의 React 시간이 오게 되었다.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그냥 바닐라 자바스크립트 복습이나 할 걸. 괜히 React 한다고 패스트 캠퍼스 강의 더 많이 듣지도 못하고, 복습 기술 블로깅도 못하고 있었다. 뭐... 그래도 덕분에 React를 익히는데 다른 분보다는 굉장히 빠르게 익힌 것 같다. 이번에 React는 4일에 걸쳐서 진행되는데 나랑 이번에 맺게된 페어분은 이번이 개발 처음이신지라... 어쩌다 보니 내가 주도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그래도 페어분께서 어떻게든 방법 찾아내시려고 노력하시는 편이라 다행..